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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후보제외, "연기력이 돋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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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후보제외, "연기력이 돋보이지 않았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16 11:49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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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박신양이 '2008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과 최우수 연기상의 후보로도 지명되지 않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신양은 이달 초 종영한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첫 사극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하지만 오는 31일 열리는 '2008 SBS 연기대상'의 대상과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S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박신양이 드라마 초반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고, 문근영에 비해 연기력도 돋보이진 않았다. 또 최근 고액 출연료 문제 때문에 외주제작사협회 등으로부터 무기한 드라마 출연 정지를 받기도 했다. 내부 PD들 사이에서도 박신양은 신뢰를 잃었다. 연기자는 연기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스태프와 다른 배우들과의 조화, 성실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우수 연기상 후보와 동일하며 일지매의 이준기, 바람의 화원의 문근영, 조강지처클럽의 오현경, 온에어의 송윤아와 김하늘 등이 '2008 SBS 연기대상'의 후보로 올라왔다.

한편, 박신양은 '바람의 화원' 종영 직후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으며, 문근영은 친동생이 있는 호주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문근영은 이번 시상식을 위해 오는 31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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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wjd 2008-12-16 14:24:22
팬은 아니지만 보복적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는군요
우선 계약대로 박신양에게 계약한 금액을 주고, 그후 차기작들에 대해 자의든 타의든 출연료를 낮추거나 캐스팅을 안하면 됩니다. 이제와서방송금지니 연기력 운운하며 대상후보에서 제외한다는 것은 누가봐도 마녀사냥으로 비춰질 뿐입니다.그의 출연료를 높인건 그의 연기력을 높게 평가하고 그에 따라 시청률을 높이고자한 방송관계자분들의 욕심도 한몫 한거 아닌가요? 이제와 연기력논란을 핑계로 후보에서 제외하는 것은 진짜 우리나라연기대상의 권위를 우습게 만드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정말 씁쓸하군요.

생각이 없구만 2008-12-16 13:28:35
정신좀 차려
언론플레이도 어느정도여야 말이지, 한사람 표본으로 죽여서 앞으로 돈많이 안주겠다 그런거잖아, 한만큼 주고 안한만큼 덜주는게 인지상정인데, 잘하고도 돈못받고 요즘 희망연봉 불러서 다주는 사람들이 어딨냐? PD들이야 니들이 돈주고 부려먹는 직원인데 그렇게 싸잡아 단정지으면 깨갱 하고 물러나야 하는거 아니겠어? 까칠해도 실력있으면 그의 마땅한 돈을 지불하는거지 제발 정신좀 차리고 돈 많이 뺏기기 싫으면 처음부터 계약을 그렇게 맹글어놔 찐따들아.

미소천사 2008-12-16 13:16:46
연기력 = 시청률?
바람의 화원이 시청률이 높았더라면 출연료로 인한 문제가 생겼을까 연기력 논란이 있었을까? 자기네들 편한 잣대로 평가하는 대상이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ㅠ.ㅠ

스마일 2008-12-16 13:05:02
진정한 평가
문화의 후진성을 면하기 위해 이런것 부터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연기자는 연기로 평가를 받아야지 출연료 문제때문에 연기자에게 주는 연기대상 평가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흑백논리에 물든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군요. 문화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다시 생각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