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원조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14일 방송을 통해 1,000회 특집을 맞았다.
14일 방송되는 '일밤' 1,000회에서는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코너들의 명장면들만을 엄선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이경규가 진행한 '몰래카메라'는 199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189회나 방송한 최장수 코너로 최지우, 황신혜, 이덕화, 이범학 등 당대 최고의 인기스타들이 모두 이경규에게 속아 넘어갔다.
순간 시청률이 최고 50% 가까이 나왔던 '브레인 서바이버'도 빼놓을 수 없다. 인기 코너 '떡 먹는 용만이'가 1,000회 특집에서 부활해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간다.
이 외에도 이경규의 '시네마 천국', '이경규가 간다', '양심 냉장고', '러브 하우스' 등 '일밤'을 빛낸 명 코너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의원 등 유력 정치인과 브루스 윌리스·청룽·리롄제·타이거 우즈 등 해외 스타들도 다녀간 '일밤' 1,000회 특집은 김용만, 김국진, 이경실, 조형기, 강수정, 오상진 아나운서 등 '일밤'을 거쳐 간 MC들와 주요 패널들이 함께했다.
한편 '일밤'MC들이 직접 작성한 '일밤' 새코너 기획안과 MBC 예능국장의 평가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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