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과 함께 '고대 엄친딸'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이인혜(27)가 OCN 케이블 드라마 '사랑은 맛있다'로 연기 활동에 돌입한다.
이인혜는 '쾌걸 춘향', '인순이는 예쁘다', '황진이' 등에서 여성스러운 면을 강조해 왔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자유분방한 괴짜 요리사 김중현(심형탁 분)의 첫사랑 역을 맡는다.
'사랑은 맛있다'에서 이인혜가 연기할 한여경은 겉으로는 거칠면서도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귀여운 여자로 변신하는 '달콤살벌'한 캐릭터다.
제작진은 "첫사랑의 달콤살벌한 추억을 안겨주는 이중적인 여성으로 이인혜가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인혜는 "오랜 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연기를 선보이게 돼 설렌다"며 "터프하고 털털하지만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인물로, 발차기, 격투신 등 과감한 변신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OCN에서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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