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의 친오빠 최교성(50)씨가 이제 고인이 된 동생의 전 남편 조성민에게 조언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최교성씨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성민이 동생의 전 남편이고 아빠인 만큼 성공해야 된다"고 전했다.
최씨는 "장례식장에서 성민이가 많이 울었다. 하지만 그런 모습에 오해를 하는 분도 있을 것 같았다. 성민이를 따로 불러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성민의 친권 주장 논란에 대해 "아버지로서 자식들을 챙기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것 아니냐"면서도 "다만 지금은 어른들에게 잘해야 할 시점"이라고 나름의 생각을 밝혔다.
또 최씨는 "(조)성민이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들도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아빠를 따르게 될 것"이라며 조성민이 집안 어른들을 잘 챙기며, 사업에도 성공할 것을 충고했다고 전했다.
최씨는 "어쨌든 성민이가 아이들의 아빠인 만큼 대중들도 성민이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줬으면 한다"며 그것이 남은 아이들을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씨는 "진실이도 자신의 친아버지와 오빠들의 존재를 밝히지 못해 많이 힘들어했을 것이다. 또 친지들 간에 오해가 있을 수도 있었겠지만 서로 믿고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 최진실은 홀어머니 밑에서 동생 최진영과 자란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친부와 두 명의 오빠의 존재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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