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열린 선고에서 간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옥소리에게 이 같은 최종선고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양지원은 그간의 법정공방 과정에서 옥소리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 보다 배우자인 박철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비난하는 태도를 보였던 점이 양형요소가 됐던 것으로 밝혔다.
이어 "옥소리가 배우자인 박철과 친분관계에 있던 지인과 간통한 점과 교제 과정에서 옥소리가 적극적이었던 점, 조사 과정에서 거짓진술을 하며 범행사실을 부인했던 점도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옥소리의 간통에 남편 박씨의 책임이 인정되고 방송인으로써 사생활이 공개돼 정신적 고통이 컸던 만큼 이를 감안한 판결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는 재판 직후 "모두 받아들인다. 1년 동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옥소리는 간통 사실이 알려진 후 박철의 외도 사실을 언론에 알리고, 자신의 미니홈피에 박철과의 11년 결혼생활을 후회한다는 내용의 심경을 공개했다.
또 떨어져 지내는 딸에게 전하고픈 말을 미니홈피에 남기는 등 공방 과정에서도 당당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로부터 “옥소리가 언론 플레이를 펼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옥소리 최종선고 사실에 대해서도 일부 네티즌들은 "간통협의를 받으면서도 남편 욕하기 바쁘더니.."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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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너무적극적으로심하신것같아요...
옥소리언니화이팅이예요^^
그리고사람들이말한것을너무마음에간직안하는게좋을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