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각지거나 광대뼈가 튀어나오지 않고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사람은 대체적으로 어려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 또 어릴 적에만 있는 젖살이 아직 빠지지 않은 것처럼 볼 살이 통통한 사람은 대체적으로 동안이다.

그러나 또 볼에 살이 너무 많다거나 부기가 잘 빠지지 않는 얼굴은 나이가 들면서 살이 쳐져서 얼굴 윤곽이 커지게 된다. 동안이 유행인 요즘, 붓기를 빼고 얼굴을 탱탱하게 만드는 생활 수칙 5가지를 소개한다.

1. 세안할 때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을 이용한다. 세안 후, 찬물을 적신 타월로 얼굴을 덮고 손가락으로 관자놀이와 귓불 바로 아래 쏙 들어간 부분을 지압해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에 탄력을 도모하게 된다. 스킨로션을 바를 때도 손가락으로 얼굴을 두드려 주는 등의 간단한 얼굴마사지를 하게 되면 부기뿐만이 아니라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을 막아주고 턱에서 귀까지의 선을 갸름하게 만들어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2. 스킨로션을 바른 후에는 일주일에 1회 벨벳마스크를 이용해 수분과 콜라겐을 흡수시켜 주는 것이 얼굴 라인이 커지지 않고 모공이 늘어지지 않게 해주는 비결이 된다. 잔주름 예방에도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것이 이 수분 마스크팩인 벨벳마스크이다. 저녁에는 아이크림과 더불어 수분크림도 빼놓지 않고 발라주는 것이 작고 탱탱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3. 무표정한 얼굴은 얼굴 피부를 늙게 하는 지름길이 된다. 또한 같은 표정을 자주 짓는 것도 표정근육에 의해 얼굴에 큰 팔자 주름이나 눈가 주름이 생기게 된다. 틈이 날 때마다 입모양을 크게 해서 ‘아에이오우’ 발음을 해주면 피부 속의 콜라겐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한 쪽으로 턱을 괴는 습관이나 엎드려 자는 습관을 버리도록 한다. 이런 습관들은 얼굴의 균형을 망가뜨리기 일쑤이다.

5. 더모톡신 주사 시술은 얼굴이 전체적으로 늘어지고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 시술이다. 모공이 늘어지고 피부 탄력이 쳐저서 얼굴 라인을 망가뜨릴 때 시술하면 좋다. 더모톡신 주사요법 이외에도 E-max 탄력 레이저를 통해 얼굴을 작게 하고 모공도 팽팽하게 만들어 주면 잔주름이 더 굵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