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관계자는 "장애인의 보험 가입에 대한 홍보와 임직원 교육을 강화해 보험 가입의 차별을 해소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2005년 9월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해 동일한 보험 가입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장애신 시설 종합보험'과 `장애인 근로자 전용 단체상해보험'을 공동 개발했지만 장애인에게는 소극적으로 보험을 판매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보험업계가 공동 개발한 장애인 전용 상품의 경우 대부분 보험사의 판매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입 심사 기준에 차별은 두지 않고 있으며 장애인 전용 상품의 경우 수요가 많지 않다"고 말하고 있지만 장애인단체에서는 "수익성이 중시하는 보험사들이 보험 사고율이 높다는 이유로 소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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