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이 현재 심경을 말했다.
이재원은 20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 화면에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합니다. 저의 입장을 정리하여 조만간 말씀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원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은 지난 10일 새벽 2시 경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가수지망생인 20대 김모씨와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의 김씨를 성폭행(준간강)한 혐의를 받았다.
이재원은 19일 오전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오후 8시 경 구속됐으나 피해자와 합의한 뒤 오후 11시 경 석방됐다.
국민적 아이돌의 한 멤버였던 만큼 팬들이 그에게 가진 실망감이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설사 활동이 가능하더라도 지상파 활동은 힘들 것으로 보이고 케이블 방송에서 활동하더라도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소한 여자가 오해해서 일어난 일이에요.
여자랑 재원씨랑 다른 남자분들이랑 술마셨는데 여자가 너무많이 마셔서 토하고 정신못차리는데 집도몰라서 근처 모텔에 데려다 줬는데 다음날 같이마신 친구들이 둘이 같이 모텔 들어갔으니까 여자분 놀려주려고 장난으로 여자한테 문자를 보냈대요.
그래서 여자분이 오해하고 셋다 고소했는데 사실이 아니라서 고소 취하한거고 구속됬다가 풀려난게아니라 조사받으러 갔다가 기자들피하려고 경찰서에 계속 있었던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