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진재영이 방송 중 과거 경제적인 궁핍함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진재영은 SBS TV '골드미스가 간다' 출연진과 함께 SBS TV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해 어려웠던 과거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1990년대 후반 데뷔할 때부터 떠돌던 근거 없는 루머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부터 영화 '색즉시공'에서 과감한 노출 연기를 선보인 이후 악플에 시달린 일, 친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 4~5년에 걸쳐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속사정을 고백했다.
진재영은 "집안이 어려워져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였다. 뭐라도 해서 가족들부터 살려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용기를 내 동네 주유소에 찾아갔다. 그러나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 어떻게 주유소 아르바이트 일을 하느냐'며 퇴짜를 맞았다. 마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난 정말 단 돈 몇 천원이 절실해서 일을 해야 했지만 모두 나를 받아주지 않았다"라며 당시의 절박했던 마음을 털어놓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진재영은 아이스크림숍 등 다른 가게들을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다닌 이야기를 전하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고야 말았다.
힘겹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한 끝에 지난 4월 SBS TV '달콤한 나의 도시'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펼쳐져 출연진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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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보여주시는 항상 밝고 귀여운 모습 뒤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나보다 나이 훨씬 위이긴 하지만 정말 내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헛된 망상이 드는...ㄷㄷ
골미다에서 처음 진재영 씨 본거였는데 6명중 막내인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