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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의 넬슨 신…‘심슨가족 더 무비’ 제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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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의 넬슨 신…‘심슨가족 더 무비’ 제작 참여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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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사상 가장 많은 관객 수를 동원한 영화 ‘트랜스포머’의 한국인 원작자 넬슨 신이 미국의 인기 TV시리즈 ‘심슨가족’을 지난 18년 동안 OEM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8일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개봉한 영화 ‘심슨가족, 더 무비’의 캐릭터 주인공 호머 심슨이 한국 에이콤 프로덕션 대표 넬슨 신과 상봉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심슨가족’이 탄생한 1989년부터 함께 한 넬슨신은 영화 ‘트랜스포머’의 원작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넬슨 신은 이 날 인터뷰에서 심슨 캐릭터는 단순하게 생기고 2D여서 그리기 쉬워 보이지만 조그마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고난도의 작업이 필요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또 지난 18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10개월여에 걸친 ‘심슨가족, 더 무비’의 작업에도 동참했다고 공개했다.

 

넬슨 신은 1939년 황해도 평산 출신으로 1960년대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에 뛰어들었으며 35세 되던 해 도미,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등을 거치며 수차례 에미상을 수상했다. ‘심슨가족’, ‘핑크팬더’, ‘타이니툰’ 등이 그의 손을 거쳐 간 작품들이다.

 

국내에서는 코아필름서울, 애이콤프로덕션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애니메이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8년여의 제작 기간 끝에 국내 최초로 남북한 합작 극장용 애니메이션인 ‘왕후심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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