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가 리가 데 키토를 물리치고 클럽 월드컵 챔피언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리가 데 키토와의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친 끝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지성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34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4분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슛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몇 차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펼쳤다.
맨체스터는 두터운 수비를 펼친 리가 데 키토를 맞아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슛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잇따라 막혔다.
후반 4분엔 비디치가 퇴장을 당해 위기에 맞기도 했는데요, 후반 27분 해결사 루니가 리가 데 키토의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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