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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눈물 "연예인이라 알바조차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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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눈물 "연예인이라 알바조차 할 수 없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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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진재영이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진재영은 22일 SBS TV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해 '골드미스가 간다' 출연진과 함께 어려웠던 과거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데뷔이후 끊임없이 이어진 근거 없는 루머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부터 영화 '색즉시공'에서 과감한 노출 연기를 선보인 이후 악플에 시달린 일들을 고백했다.

더욱이 친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 4~5년에 걸쳐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속사정을 고백하며 "집안이 어려워져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였다. 뭐라도 해서 가족들부터 살려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용기를 내 동네 주유소에 찾아갔다. 그러나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 어떻게 주유소 아르바이트 일을 하느냐'며 퇴짜를 맞았다. 마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난 정말 단 돈 몇 천원이 절실해서 일을 해야 했지만 모두 나를 받아주지 않았다"라며 당시의 절박했던 마음을 털어놓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진재영은 아이스크림숍 등 다른 가게들을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다닌 이야기를 전하던 중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고야 말았다. 

진재영은 지난 4월 SBS TV '달콤한 나의 도시'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이후 '골미다'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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