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18)가 태양에 이어 멤버 내 두 번째 솔로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빅뱅의 정규 2집에 수록된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로 승리의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빅뱅의 막내가 아닌 도발적이고 한층 성숙한 승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롱 베이비'는 팝스타일의 댄스곡으로, 지드래곤이 비의 '레이니즘'의 배진렬 작곡가와 공동으로 만든 곡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승리는 지난 2006년에 발표한 빅뱅 정규 1집에 수록된 '다음날' 이후 이번 솔로 활동으로 2년여 만에 혼자 마이크를 독차지 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승리의 솔로활동으로 지드래곤의 프로듀싱, 태양의 솔로앨범, 대성의 트로트 싱글, 탑의 거미, 엄정화 피쳐링 등과 함께 멤버들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승리도 솔로활동에 대한 각오가 남다른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승리는 29일 SBS 가요대전에서 첫 솔로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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