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과학자가 구글어스를 이용해 ‘새로운 종(種)’을 발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어스는 전세계 지역을 볼수 있는 위성 영상 지도 서비스로, 23일 인터넷 신문 '나우뉴스'에 따르면 지난 가을 영국 과학자 줄리안 베이리스가 구글어스를 이용해 남아프리카 모잠비크 북쪽에 일련의 녹색 지역을 발견, 탐사대를 조직해 이 지역으로 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은 7000헥타르 넓이로 마부란 이름의 산으로 알려졌다.
탐사대는 이곳에서 200여종의 나비와 독사(Gaboon viper), 푸른 다이커 영양, 사망고 원숭이, 설치류, 수백 종의 열대 식물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이 가져온 새로운 종의 샘플 중 3종류의 나비와 한종의 뱀이 공식적으로 새로운 종으로 확인 됐으며 향후 2종의 새로운 식물과 더 많은 새로운 곤충의 종이 확인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탐사대 팀장인 조나단 팀버레이크는 “구글어스로 서칭을 하다가 그간에 발견되지 않은 자연생태계의 보고를 발견할 가능성을 알게됐다. 특히 모잠비크나 파푸아 뉴기니 지역에는 아직 한 번도 탐사되지 않은 지역이 많다”고 밝혔다고 보도됐다.(사진 = 탤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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