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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갖은 논란 속에 시청률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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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갖은 논란 속에 시청률 쑥쑥~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26 11:1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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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이 억지스런 설정과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 주연배우의 연기력 논란이라는 끝없는 악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만은  고공행진중이다.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는 터무니 없는 방법으로 며느리를 학대(?)하는 시어머니가 갑작스레 백혈병에 걸리고 그런 어머니를 위해 이별을 통고하는 아들과 그게 매달리는 며느리라는 현실성 없는 극적 전개로 인해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극중 호세역의 박재정은 연기력 논란으로 '발호세'란 별칭으로 불리며 적지 않은 비난을 받고 있고 그에대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남겨 "내가 부족한 탓"이라는 자기반성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비난 여론에 대해 '너는 내 운명'을 담당하는 김형일 KBS 책임 프로듀서는 "어떤 드라마든 통속성, 즉 극적 성격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너는 내 운명'이 감성을 너무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같은 표현 방식은 작가의 스타일 문제로 본다"고 해석했다.

극 중 악랄한 시어머니 역을 맡은 탤런트 양금석마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런 시어머니가 어디 있나. 요즘은 오히려 시어머니가 며느리 눈치 봐야 한다"면서 "내가 맡은 역은 만화 같은 캐릭터"라고 극 중 인물의 비현실성을 솔직히 인정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성탄절인 25일 시청률은 40.4%(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올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엄마가 뿔났다'를 능가하고 있다.

'너는 내 운명'은 원래 이달까지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내년 1월까지 연장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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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별 2008-12-31 10:29:22
그냥끝내라
질질끄는거 정말 귀찮다 그냥 끝내지 시청률 높다고 1월까지 이내용으로 끄냐? 너는내운명이 인기있는줄 알어 문은아 작가... 양금석도 인정하잖니 서민정 비현실적 인물 이라는거... 그냥 끝내버려라

우민아 2008-12-26 12:19:38
올해 끝내지;;
빨리보고 끝내고싶단 말야;; 나쁘게 평가되고서 무슨 시청률상승으로 연장방송해

어젠 2008-12-26 11:40:49
어젠 5프로 떨어졌다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