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불만제로가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둘러싼 믿기 힘든 소문을 낱낱이 파헤친다.
자연 친화교육법을 내세우는 고급 어린이집.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매달 간식비 겸 유기농비 명목으로 6만원씩 받지만 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당근 두 조각을 주거나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준 군만두를 데워주고 있었다.
주방에는 유통기한 지난 연유부터 팽창된 우유, 2주 정도 지난 크리스마스 떡 케이크 등 냉장고 안에 있어서는 안 될 식료품 발견됐다. 점심 메뉴 생선은 꽁치 및 고등어 통조림. 20명의 아이들의 간식은 사과 두 개뿐이었다.
물티슈 한 장을 반으로 잘라 아이들의 입을 모두 닦아주는 비위생적인 행태, 5살 아이들에게 집게로 간식을 집어 입에 넣어주는 어린이집들도 있었다.
더욱이 이들 어린이집은 추가 비용 명목으로 충격적인 액수의 돈을 받고 있었다.
'불만제로' 제작진은 "보육료 외에 간식비, 재료비 등 법으로 정해지지 않은 돈을 받는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밝혔다.
해당 구청 직원과 동행한 문제의 어린이집 및 그 외의 어린이집 점검 현장에서 벌어진 어이없는 어린이집 관계자의 반응을 '불만제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 불만제로는 29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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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방송이 나올때마다 부끄럽고 죄송하고 우리아이들 부모님생각은 어떨까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여 엄마대신 아이들에게 사랑주고 건강하고 밝게 자라도록 노력하는 대부분의 어린이집원장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대신해서 부모님들께 미안하고 죄스러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이런소리를 듣고 부끄러워 하면서도 운영을 해야하나 하는 답답한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