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CJ제일제당의 미국계열사 ‘옴니’ 만두제품 로드쇼에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상품이 바닥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미국 서부지역에서 실시된 만두 맛 평가에서도 '옴니'의 만두제품이 1,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안 계열의 만두 브랜드를 통틀어 진행된 만두 맛 평가에서 옴니 만두는 부드러운 만두피, 풍부한 식감, 양념맛의 조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원조라고 자부하던 중국만두를 제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현지 시장의 호평에 힘입어 옴니의 만두제품은 현재 Trader Joe’s, Target, Whole Foods Market 등에서 판매 중이고 지난 3월부터는 LA지역의 Costco 25개 매장에도 추가 납품 되면서 현지 소비자 공략의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맛과 품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Costco 바이어 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CJ제일제당 글로벌 마케팅실 김수영 상무는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국 망의 유통조직과 CJ인천공장 수준의 공장 현대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2013년까지 서부지역을 넘어 미 전역으로 사업권을 확대해 3억 달러 매출 달성함으로써 미국 냉동식품 시장에 안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