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입시학원, 치과, 웨딩관련 업종 등 고소득 사업자 130명에 대한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자는 할인혜택을 내세워 고액의 수강료를 현금으로 받은 입시학원 27명, 임플란트 등 고액의 비보험 진료비에 대해 현금결제를 유도한 치과 30명 등이다.
또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하는 웨딩관련 업종 22명과 기타 골프연습장 등 세금 탈루 혐의가 큰 고소득 사업자 51명 등도 조사선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불성실 탈세자에 대해서는 탈루세금 추징은 물론 부정한 행위로 세금을 포탈했을 경우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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