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36)와 설경구(41)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설경구와 송윤아는 8일 소속사를 통해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격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혼전임신설과 관련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결혼 날짜를 잡은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발표가 늦어졌다”며 “절대로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권상우-손태영과 정시아-백도빈, 이선균-전혜진 등 연예인 부부들의 잇단 혼전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설경구와 송윤아도 혼전 임신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던 것.
설경구와 송윤아는 오는 9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연애 풀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설경구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아 씨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너무나 예쁜 사람이다. 하지만 내가 첫 결혼에 실패했기 때문에 감히 다가갈 수가 없었다”며 “윤아 씨는 내게는 언감생심 꿈꿀 수 없는 존재였다. 하늘이 도와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돼 꿈만 같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