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와 윤진서는 멜로 영화 '비밀애'(감독 권지연, 제작 ㈜한컴)에서 숨길 수 없는 치명적 사랑을 펼치는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특히 '올드보이'의 모습이 워낙 강렬했던 만큼 두 사람이 그려내는 또 다른 사랑의 모습이 어떨지에 영화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 '비밀애'는 서로 다른 매력의 쌍둥이 형제와 강렬한 사랑에 매혹되는 한 여자의 치명적이고도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영화로 유지태는 쌍둥이 형제 ‘진우’와 ‘진호’ 역으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기존 작품 '동감' '봄날은 간다'의 부드러움과 '올드보이'의 냉정함에서 보여준 멋진 매력을 한 영화에서 보여주게 될 거라는 것이 제작사 측의 설명.
최근 MBC에서 방영된 퓨전사극 ‘돌아온 일지매’에서 ‘월희’ 역을 맡아 동양적 아름다움과 발랄한 소녀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 윤진서는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연이’ 역을 맡아 '올드보이' '바람 피기 좋은 날'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보인 각기 다른 자신만의 매력을 표출할 계획이다.
비밀을 간직한 두 배우 유지태, 윤진서의 캐스팅과 더불어 충무로 최고의 스태프들이 가세한 영화 '비밀애'는 이달 중순 크랭크인해 오는 가을께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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