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한밤의 TV연예' MC 엄지원(32)이 생방송 도중 잦은 눈물을 흘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 엄지원은 설경구-송윤아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도중 "송윤아씨와 무척 친하시죠?"라는 서경석의 질문에 눈물을 보였다.
엄지원은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언니로 마음결이 너무 예쁘고 고운 사람”이라며 “어려운 결정을 한 만큼 예쁘게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믿는다”며 울먹거렸다.
서경석은 “엄지원이 마음이 여려서 울먹였다”고 수습했다.
엄지원은 지난 2월 탤런트 김서형(33)과 인터뷰에서 "서형언니와 버스를 같이 타고 연기 학원에 다녔던 일이 생각난다“며 과거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훌렸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해졌다" "진행자가 툭하면 우니까 짜증난다" 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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