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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제적위기, 프로그램 폐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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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제적위기, 프로그램 폐지되나?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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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닥터 몽 의대 가다'를 통해 의대생으로 변신한 가수 MC몽이 제적 위기에 놓였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이하 가톨릭대 의대 의전원 간호대)에서 청강생 자격으로 의대 수업을 받고 있는 MC몽은 이 드디어 첫 중간 고사를 치뤘다.

이번 중간고사는 그 결과에 따라 MC몽이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는지는 물론 프로그램 존폐 여부까지도 결정되는 중요한 시험이기에 MC몽은 물론 제작진까지도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

시험 과목은 의학용어와 해부학.

해부학 시험은 일명 ‘땡 시험’이라고 불리는 독특한 시험 방법으로 치러진다. 미리 늘어 놓은 신체 뼈와 조직, 장기들의 모형을 보고 일정시간 안에 답안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이면 합격이고 이하면 재시험을 쳐야 한다.

의학용어 시험은 미리 작성된 질문에 맞는 의학 용어를 작성해 제출하는 것으로 담당 교수와 일대일로 시험을 치른다. 이 과목은 60점 이상이면 합격이고 이하면 제적이다.

중간고사 시험을 치른 뒤 MC몽은 담당PD에게 "진짜 아는 문제를 방심해 틀리니 억울하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고등학교 때 반에서 꼴찌할 때도 억울하진 않았다"며 "반에서 1, 2등 하던 애들이 한 두 문제 틀린 것 가지고 그렇게 난리를 칠 때 왜 저러나 싶었는데 이제서야 그 마음이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방송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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