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스’(Once)의 주인공 스웰 시즌(The Swell Season)이 국내 TV에 첫 출연한다.
‘원스’는 2007년 개봉 당시 인디 영화로 국내 최고의 흥행 기록 수립해 큰 화제를 모은 작품. 그 주인공 글렌 한사드(Glen Hansard)와 마르케타 이글로바(Marketa Irglova)가 SBS 음악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두 사람은 'Falling Slowly', 'If You Love Me' 등 영화 '원스' OST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들은 바쁜 내한 공연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사랑해 준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흔쾌히 출연 제의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드 프레임즈(The Frames)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는 글렌 한사드는 영화 '원스'를 촬영하기 전 마르케타 이글로바와 '스웰 시즌'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영화 ‘원스’ 성공 이후 밴드 프레임즈의 멤버들과 함께 '스웰 시즌'이란 이름으로 전세계 유수 페스티벌과 대도시에서 공연을 해오고 있다.
SBS 음악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은 오는 3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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