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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폭탄발언 '친하면 인신공격도 무죄?' 네티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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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폭탄발언 '친하면 인신공격도 무죄?' 네티즌 비난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4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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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그룹 멤버 문희준과 화해(?)를 하면서 인신공격 발언 수위를 낮춰온 김구라가 또 다시 막말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김구라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김정민과의 대화에서 녹색지대 권선국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것.

김구라는 이날 라디오 스타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김정민에게 "개인적으로 권선국 씨와 친한데, 정민이 형 욕을 많이 하더라", "또 박상민 씨는 내가 하는 케이블에 나왔는데, 갑자기 '야! 정민아, 인생 똑바로 살아'라고 말했다"고 독설을 날려 김정민을 매우 당황케 했다.

이에 윤종신은 "욕 내용이 뭔가?"라고 묻자, 김구라는 "단지 '친구로서 섭섭함을 느낀다'는 표현이었다"고 받아쳤다.

김구라의 모습을 지켜보던 신정환은 "그분들이 섭섭할 만한 게 그분들은 아직 미혼이고 김정민 씨는 결혼했다"라고 응수하자, 이 순간, "권선국 씨 이혼했어요!"라고 김구라가 폭탄발언을 터뜨려 출연진들을 모두 놀라게 만들었다.

정적이 흐른 뒤 먼저 말을 던진 사람은 김정민이다. 그는 "김구라 1등!"이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고, 신정환과 윤종신 등은 말을 잇지 못하고 "아니...그래도..."라고만 할 뿐.

김구라는 이 말에 불을 지피듯 "권선국 씨는 나랑 친해요"라며 "아니 이혼한걸 했다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하느냐"고 재확인을 하면서 시청자들과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친한 사이면 인신공격을 해도 무죄가 되는가. 꼭 남의 치부를 들쳐야 속이 시원하냐"고 강하게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문희준과 방송 때문에 애써 친한척 하길래 정신 좀 차렸나 싶었는데 여전하다"면서 "그런식으로 막말을 하면 언젠가 (김구라도) 당할 날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렇게 해서라도 돈을 벌고 싶은 거냐"라며 "왜 논란을 스스로 만드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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