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33, 야쿠르트 스왈로즈)이 또 한번 무실점 완벽투구로 시즌 11세이브를 따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임창용은 14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주니치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8-5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히로시마전에 이어 나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11세이브째를 기록한 임창용은 나가카와 가쓰히로(히로시마)와 함께 센트럴리그 구원 공동선두다.
더불어 15와 3분의 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방어율 '0'을 이어갔다.
한편 요미우리의 이승엽(33) 역시 이날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시즌 8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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