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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독아역배우 집 강제철거, 이스마일 가족 '노숙자' 신세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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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독아역배우 집 강제철거, 이스마일 가족 '노숙자' 신세로 전락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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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8관왕에 빛나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아역배우 아자루딘 이스마일(10)의 집이 강제철거 돼 하루 아침에 노숙자 신세가 됐다.

14일 현지 언론은 인도 뭄바이시 당국이 이날 시 외곽 반드라 이스트에 위치한 무허가 가옥에 대한 강제 철거하는 과정에서 이스마일의 집도 철거했다고 보도했다.

해마다 몬순기간에 반복되는 홍수를 막기 위해 수로 주변 정부 소유의 토지에 지어진 불법 건물을 모두 철거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로 인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이스마일과 그의 가족들은 하루아침에 노숙자 신세로 전락하게 됐다.

한편, 슬럼독 밀리어네어 제작진은 빈민가에서 살아온 이들 아역배우의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재산을 맡아줄 관리인도 고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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