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군 간부들의 안마시술소.스포츠 마사지등 퇴폐업소 출입과 내기골프 금지 등 '군기 잡기'에 나섰다.
국방부는 지난 14일 사행성 게임장과 퇴폐업소 출입 금지, 내기골프 금지 등 군 기강을 문란케 하는 행위를 금지토록 하는 `간부 근무기강확립 강조 지시' 공문을 육.해.공군에 시달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룸살롱이나 안마시술소, 스포츠 마사지 등 퇴폐업소 출입과, 스크린 경마나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장 출입을 금지했다. 내기골프도 금지 목록에 포함됐다.
또 `1차에 한해, 한가지 술로, 오후 10시 이전에는 끝내는 내용의 음주문화 지침도 하달됐다.
국방부는 이에 앞서 지난7일에도 군 간부들의 내기골프를 금지토록 각군 본부와 군 골프장에 구두로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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