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향단아 미안해’로 재기에 성공한 탤런트 김정균이 울었고, 시청자도 울었다.
동료배우 윤다훈과의 폭행시비 등 파란만장했던 인생의 아픔을 털어놓은 탤런트 김정균이 시청자들로부터 동정을 샀다.
최근 KBS 2TV '여유만만'의 녹화를 마친 김정균은 “2003년 윤다훈과 폭행시비로 연기하기가 힘들었다.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며 “경제적으로 몹시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교통비마저 부족했다. 결국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숙연케 했다.
이어 윤다훈과의 폭행시비 후 아내와 이혼한 사연을 공개하며 “이혼할 당시 딸마저 볼 수 없게 돼 동료 딸과 통화를 하면서 그리운 마음을 달래곤 했다”고 전했다.
이젠 당당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겠다는 김정균의 인생고백은 2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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