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독일리그에 진출했던 한국배구대표팀의 주포 문성민(23·프리드리히샤펜)이 유럽리그 진출을 결심했다.
문성민의 매니지먼트사인 이카루스 측은 19일 “유럽에 잔류하겠다는 성민이의 의지가 강하다. KEPCO45에 입단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한국 복귀 시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KEPCO45는 문성민을 잡고자 공을 들였지만 또 다시 후일을 기약하게 됐다.
현재 문성민이 이적 가능한 리그는 터키, 그리스, 폴란드로 터키의 할크방크팀이 가장 먼저 제안서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그리스와 폴란드 팀들도 곧 있을 월드리그를 전후해 공식 제안서를 보낼 뜻임을 밝혀 문성민의 유럽리그 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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