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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한약재서'살인'1급 발암 물질.."사약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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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한약재서'살인'1급 발암 물질.."사약 원료?"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20 07: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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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재에서 '1급 살인'발암물질이 무더기로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한약재 63개 품목에 대해 벤조피렌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연교(개나리 열매), 오매(훈증한 매실) 등 14종의 한약재에서 최고 62ppb(10억분의 1, ㎍/㎏)의 벤조피렌이 검출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같은 검출 수준은 숙지황의 벤조피렌 기준 5ppb의 12배를 초과하는 수치다.벤조피렌은 지방성분 등을 함유한 식품이나 약재를 고열로 처리할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이다.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성이 입증된' 1등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감국, 강황, 대황, 속단, 승마, 여정자, 연교, 오매, (건)지황, 초과, 향부자, 현삼, 황금, 후박 등 국내 유통 중인 한약재 14종에서 숙지황의 벤조피렌 기준치 5ppb를 웃도는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오매의 경우 검체 4건 모두가 5ppb를 초과하는 벤조피렌이 측정됐다. 10배가 넘는 52ppb가 검출됐으며 여정자의 검출 농도는 62ppm으로 집계됐다.

초과도 모든 검체에서 18-38ppb의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여정자, 연교 등도 높은 검출 수준을 기록했다.

 한약재 가공 온도별 벤조피렌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60℃ 이하에서는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식약청은 앞으로 한약재의 안전한 제조기준을 설정해 한약재 제조회사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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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짱 2010-08-21 09:33:05
한약 부작용
여친이 입술이약해서 한의원에갔는데
그한의원서 개발한 자응고를바르라함.그리고 그다음날 또갔더니 한약을 건유해복용 그런데 몸에서 얼굴과 목 입술이 빨개지고 부르트고 상처가나고 해서 그한약을 먹어야하냐고 한의사에게 다시물었는데 계속권유해서 참고 먹었는데 온몸이 빨개지고 부르트고8개월이지났는데도 예쁜얼굴에 입술에목에 부작용을 호소했는데도 한의원은 보험처리한다고 해요 잘못했다는 사과도없이...여자로서 얼굴과목 입술 몸 다리 그가려워서잠못잤던 시간들 ... 원만히 해결할수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