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19일 오후 11시께 광주 북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아내 A(45)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A씨에게 식당에 있던 술병을 집어던졌지만 빗나가면서 뒤편에서 있던 손님 김모(25.여)씨를 맞힌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평소 식당 일이 힘들다고 푸념해 따지러 찾아갔는 데 아내가 '그냥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자 술김에 실수했다"며 "피해를 당한 김씨에게 미안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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