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 설치돼 있던 스크린도어가 선로 쪽으로 기울어져 열차운행이 중단,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0일 오후 6시30분께 지하철4호선 신용산역 역사 사당 방면에 설치 된 스크린도어가 선로 쪽으로 기울어져 오이도행 4645 전동차가 37여분 간 멈췄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사고 직후 서울메트로는 스크린도어를 제거한 뒤 오후 7시7분께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스크린도어가 이탈되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나사가 풀려 선로 쪽으로 기울어 진 것 같다"면서 "설치 업체 관계자를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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