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30%대를 웃돌며 큰 인기를 끌었던 '내조의 여왕'의 두 주인공 김남주와 오지호가 시즌 2가 생긴다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오후 5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내조의 여왕'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오지호는 "시즌 2가 생긴다면 당연히 할 것이고 남주 누님이 하면 당연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김남주 역시 "함께 고생해 온 스태프들과 배우가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이어 "온달수가 사장이 되고 천지애는 패션 업계에서 유명한 디자이너가 돼 있지 않겠느냐"며 시즌 2에 대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또 김남주는 "사실 8살짜리 딸이 있는 역이라 젊은 지호 씨가 선택하기 힘들었을 텐데 누나를 믿고 따라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자 오지호는 "이번에 좋은 일이 생겨 너무 고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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