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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타나민 기우뚱 ‘약계순위 50위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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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타나민 기우뚱 ‘약계순위 50위권 추락’
  • 이완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2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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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민 약가 비급여 전환 여파로 유유제약이 최고의 경영위기에 직면했다. 기존 재약업계 30위권을 유지하던 유유제약은 이미 50위권으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유유제약은 69기(08.4.1~09.3.31) 전기대비 40% 가까이 주저앉은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영업이익 손실액만 50억이 넘고, 순이익도 56억원의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사업연도만 해도 영업이익 100억원의 흑자를 보였던 것이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유유의 추락원인은 회사 매출의 50%를 차지하던 은행잎제제 타나민이 비급여 여파라는 직격탄을 맞은데서 비롯됐다. 유유제약 타나민의 경우 연간 3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표 효자품목이었다.


하지만 혈액순환개선제로 이름 높았던 '타나민'이 지난해 5월부터 일부 적응증을 제외하고 비급여로 전환되면서 매출이 30% 수준으로 하락한 것.

여기에 최근 골다공증 치료제 복합신약인 ‘맥스마빌’의 특허마저 무효화 될 위기에 처해있어 최악의 경영위기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유유의 추락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유유는 오는 29일 충북 제천공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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