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대 소녀들의 집단폭행 동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인터넷 상에는 3명의 여학생들이 1명의 여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7분 분량의 동영상이 유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발로 머리와 몸을 마구 때리는가 하면 머리를 땅으로 던지기도 하는 등 무차별적인 폭행을 자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구령에 맞추어 동시에 때리기도 하는 등 마치 놀이처럼 폭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어 더욱 충격적,
중국의 ‘온바오’라는 사이트에 따르면, “이 영상은 최근 중국 광둥성의 한 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당시 주위에 여러 학생들이 있었으며, 폭행이 이루어지는 동안 웃고 떠들며 즐기고 있다”며 “장소가 공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쓰러져 있는 여학생을 위해 참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끔찍하다. 학원내의 무분별하고 잔인한 폭력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중국 공안은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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