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생수 발암물질 검출 "차라리 식음전폐해야 하나~"
상태바
생수 발암물질 검출 "차라리 식음전폐해야 하나~"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21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수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소비자 고발' 97회는  '집중점검! 생수, 믿고 먹어도 되나' 편에서 생수시장의 전모를 파헤쳤다.

취재팀은 같은 브랜드임에도 4, 5군데의 다른 제조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생수를 발견하는 가 하면 한 제조업체에서 여러 브랜드에 생수를 공급하는 놀라운 사실들을 전했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수 24종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의뢰해봤더니 이미 경고를 받은 적이 있는 한 업체의 제품에서 불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고 냉온수기 또한 기준치의 13배가 넘는 세균이 발견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물의 안정성을 믿고 돈을 지불해 온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제조업체관계자들이 관리 상태에 대해 반성은커녕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 것에 분노를 느꼈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제품명을 공개를 요구하며 "지금 마시고 있는 생수가 안전한 지 불안감에 극에 달한다"며 답답해했다.

우리나라 생수시장은 약 5천억 원 규모. 생산업체만 70여 곳이고 해마다 10%씩 성장하고 있다는데 과연 믿고 마셔도 될지 의문이 든다.(사진-방송캡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