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김영애(58)가 이혼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김영애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서류상으로는 지난해 11월쯤 이혼했다”며 “그 이후로 잘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지난 3월말 헤어지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재혼이후 6년 만의 이혼이다.
이어 “웬만하면 잘 살아보려고 했지만 어떻게 일이 이렇게 돼 죄송하다”며 “지난 2년 여간 너무 힘들었고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 이루는 나날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5월 다 섯 살 연하의 재미 사업가 박 모 씨와 재혼해 함께 시작한 황토팩 사업의 실패가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혼의 아픔에도 불구 김영애는 영화 ‘애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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