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의 여자친구인 배우 주아민(26)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고백해 뒤늦게 화제다.
주아민은 2008년 10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MC몽과 아버지가 당구치는 사진과 함께 “내가 사랑하는 이 남자는 기꺼이 자기 것을 포기할 줄 아는 멋진 남자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아마도~서서히 몸도 마음도 차가워질 초겨울쯤이었던 걸로 기억해. 우연히 동네에서 우리 아빠와 마주치게 됐잖아~ 오빠가 누군지도 몰랐던 우리 아빠”라며 두 사람이 대면한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내가 사랑하는 이 남자는 사람 많은 곳을 끔찍이도 싫어해. 아마도 너무 많은 대중과 호흡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그리고 관계들 사이에서 조금 많이 지쳐버린 듯해. 내가 사랑하는 이 남자는 잘 웃지 않는 우리 아빠의 웃는 모습을 너무나 오랜만에 보게 해줬어. 오빠는 온몸으로 그리고 진짜 가슴으로 우리 아빠를 웃게 하더라. 그런 오빠의 모습 보면서 '당신 참 좋은 사람이다..' 생각했어"라며 MC몽을 향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