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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아버지, 아웅산 폭파사건 때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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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아버지, 아웅산 폭파사건 때 숨져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2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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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현섭이 아버지를 잃은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심현섭은 2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1983년 버마 아웅산 폭파사건 때 아버지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 TV에서 전국체전을 보다 잠이 들었다. 당시 해골이 왔다갔다 한 악몽을 꾸다 깼는데 TV에서 전국체전은 없어지고 아버지 이름이 포함된 사망자 명단이 올라가더라. 당시 어머니는 남편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실신까지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도 아버지가 꿈에 자주 나타난다. 어느 날은 꿈에 선명하게 나타나‘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어머니 좀 신경써라’고 말씀했다. 이에 전화를 걸어보니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계시더라. 그 순간 아버지가 여전히 곁에 계신 듯 느껴져 기분이 좋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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