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노 전 대통령의 측근과의 통화를 통해 “봉하마을에 빈소를 설치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측근은 “빈소 설치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단 시신이 안치돼 있는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먼저 조문을 받고, 봉하마을에 빈소가 설치되면 그 쪽으로 옮길 예정이다”고 전했다.
국민장과 가족장 중 어떤 방식을 택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 측근은 “가족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감안하면 국민장이 합당하지 않겠느냐”고 국민장 쪽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노사모’와 ‘사람사는세상’에는 네티즌들의 추모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어 온라인 빈소 역할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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