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전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오후 4시 덕수궁 앞에서 모이자”는 글이 돌았고, 시민들은 가슴에 ‘근조’라 적힌 까만 리본과 하얀 국화를 손에 들고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이들의 자발적인 분향소 설치는 300여 명의 경찰에 의해 저지 됐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현재 경찰은 600여명 병력을 동원해 인근 골목과 시청역 출입구 쪽을 막고 있으며, 경찰차 3대를 나란히 주차해 추모 시민들의 차도 진출을 막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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