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6시55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도착한 조화는 분향소가 차려진 마을회관으로 옮겨지던 중 일부 조문객과 주민들에 의해 쓰러뜨려졌고, 발에 밟혔다. 심지어 촛불로 불을 붙이려는 시도도 있었다.
안내요원들에 의해 행동이 제지되긴 했으나 이미 조화가 훼손되는 바람에 분향소에 세우지지는 못하게 됐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도 조화를 보냈으나, 역시 일부 조문객의 반발로 분향소 반입이 저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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