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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계 선행, 뒤늦게 밝혀져 "투병중에도 계속된 도움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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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계 선행, 뒤늦게 밝혀져 "투병중에도 계속된 도움의 손길..."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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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투병 끝에 69세를 일기로 지난 22일 오후 별세한 故여운계가 생전에 10억원에 이르는 자선사업을 펼친 사실이 공개됐다.

여운계의 이같은 선행 사실은 입원 후 병원을 찾은 문병객들로부터 밝혀졌다.  

2007년 신장암과 2009년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펼치면서도 힘든 사람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뻗는 것을 멈추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마지막까지 남은 이들의 가슴에 훈훈함을 전했다.

1962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故 여운계는 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 ‘며느리 전성시대’ ‘쩐의 전쟁’ ‘불량가족’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마파도’와 각종 광고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1996년 SBS 연기대상 특별상, 2000년 KBS 연기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한 진정한 연예계의 대모였다.

한편 빈소에는 나이와 분야를 가리지 않은 조문객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아 생전 선했던 인품을 짐작케 했다.

22일 비보가 전해지자 견미리 임예진 전원주 선우용여 김영옥 등 평소 故여운계와 절친한 사이인 동료 배우들은 물론, 송은이 유재석 박경림 현영 박미선, 문근영 김지수 김주혁 손현주 양택조 이인혜 하희라 최수종 홍경민 서영희 박근형 전인화 고두심 김혜자 남상미 안재욱 차태현 박철 안선영 윤미라 이영애 이덕화 김진수 윤해영 김수미 최불암 봉태규 양희경 장미희 이미숙 백윤식 이윤지 김소연 김지훈 이영아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다해 김정화 지진희 이소연 김영철 김세아 이정섭 차승원 김선아 이형철 지석진 조혜련 김창숙 김용림 등 조문 행렬은 늦은 새벽까지 이어졌다.

고인의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발인 전날인 24일에도 조문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故 여운계의 발인식은 25일 오전 9시 열리고, 장례는 경기도 벽제승화원에서 화장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 납골당에 마련돼 유골이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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