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은 2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근황을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중국에서 애국자 노릇을 했다. 외화도 많이 벌었다”고 전했다.
올해 데뷔 14년째를 맞는 이정현은 “라이벌은 팬클럽 회장을 빼앗어간 소녀시대다"며 호쾌하고 웃더니 "하지만 강한 카리스마는 내가 더 나은 것 같다. 나는 그 나이 때 상큼하기보다는 무섭고 신비스러운 카리스마를 더 많이 보여줬었다”고 데뷔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와'의 무대컨셉으로사람들이 나를 무서워해 '줄래'에서는 인형같은 깜찍함을 선보이려 했는데 오히려 더욱 사람들이 날 무서워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정현은 최근 새 앨범의 타이틀곡 ‘Crazy’는 소녀시대의 ‘GEE’(지)를 작곡한 히트곡 메이커 이-트라이브(E-tribe)가 작사 작곡을 맡은 곡으로 미국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댄서 오디션에서 곡의 훅 부분만 듣고 400명 이상의 댄서가 오디션에 지원했을 정도로 강렬하고 트렌디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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