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 라니(rani) 에 대한 관심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최근 뮤직비디오로도 공개된 라니의 대표곡 '뿔났어'는 사랑하는 남자를 향해 질투어린 말투로 투정을 부리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구성된 세미 트로트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 얼굴을 가린 채 가면을 쓰고 등장하는데다 이후 신상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 전략을 취하고 있다.
때문에 그에 대한 추측들이 이어지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보통의 경우 트로트 음반을 발표하면 각종 방송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보다 많은 노출로 홍보를 하지만 라니는 정반대의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각종 방송에서 노래가 공개될 때마다 기존 연예인의 이름이 거론되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어 소속사도 즐거운 반응이다.
한편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라는 유행어를 낳은 개그맨 한민관이 라니의 음반 제작자로 나서 뮤직비디오에 직접 등장하는 등 관심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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