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구준표'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배우 윤상현이 투병 중인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윤상현은 2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아버지가 투병 중이시라고 밝혔다.
"32살 늦은 나이에 데뷔해 뒤늦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부모님이 많이 기뻐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은 윤상현은 “‘내조의 여왕’ 촬영 초반에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며 “그 뒤로 몸이 계속 안 좋아지셔서 현재는 나도 알아보지 못한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힘겹게 아버지의 투병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윤상현은 “아버지 차도 사드리고 싶고 해 드리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정작 해드릴 수 있는 위치가 되니 이런 일이 생겨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이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각종 CF 등에 러브콜을 받으며 인기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또한 극중 '네버엔딩 스토리'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가수로의 제의로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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