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1명을 찌르고 모두 5명을 죽이겠다고 예고한 탈영병 현상금이 겨우 최고300만원?"
경기도 일산경찰서와 군 수사기관은 23일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살인미수사건 피의자 황모(21) 일병을 공개수배했다.
공개 수배 내용에 따르면 황 일병은 키 163㎝에 다부진 체격으로 양쪽 어깨에 태양 문양의 문신이 있다.
권투선수 출신으로 상근예비역인 황 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0시5분께 백석동 모텔에서 옛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탈영했다.
이에 앞서 황 일병은 옛 여자친구와 부대 상사 등 5명의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렸다.
경찰과 군 수사기관은 신고 보상금으로 최고 300만원을 내걸었다.목숨 5명으로 나누면 1인당 60만원 꼴이다.
일산경찰서(☎ 031-929-9345)나 군 수사기관(☎ 02-898-4825)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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