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 봉하마을회관에 추모객들이 놓아 둔 담배가 한 곳에 모아져 있다.
대검 중수부로부터 뇌물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노 전 대통령은 서거 전 남긴 유서에서 "너무 힘들었다.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다"며 "책을 읽을 수도 없다. 삶과 죽음이 하나 아닌가.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하나 세워달라"고 밝혔으며 아울러 "화장을 해달라"고 마지막 유서를 남겼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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