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에 북한에서 진도 4.5 안팎의 인공지진이 관측됐다"면서 "한미정보당국이 여러 정황상 핵실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전 9시45분께 함북 길주군 풍계리에서 발생한 진도 4.5의 지진파를 1차 음파분석한 결과 자연 발생이 아니라 인공 지진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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