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흘째인 25일 밤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조문을 하려는 시민들이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길게 줄을 지어 서 있다.
서거 3일째인 25일까지 봉하마을을 찾은 조문객이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봉하마을 관광안내센터는 이날 오후 6시까지 16만4천명이 분향소를 찾은 것으로 공식집계됐다고 밝혔다.
관광안내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을 입구에서 차량 탑승객과 걸어들어오는 인파를 합해 조문객을 집계하고 있다.
그러나 마을로 통하는 여러 곳의 농로를 통해 끊임없이 들어오는 조문행렬은 제외됐고 오전 9시 이전과 오후 6시 이후에도 조문객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어 이날 실제 봉하마을을 찾는 조문객은 20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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